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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웨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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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에서 자란 키미는 한 걸음만 내딛으면 끝없는 태평양이 펼쳐졌습니다. 키미는 어린 시절 내내 “필요한 것 이상으로 가져서는 안된다”는 하와이 사람들이 지혜를 배우며 자랐습니다.

하와이 마우이에서 자란 키미는 한 걸음만 내딛으면 끝없는 태평양이 펼쳐졌습니다. 키미는 어린 시절 내내 “필요한 것 이상으로 가져서는 안된다”는 하와이 사람들이 지혜를 배우며 자랐습니다.

키미 웨너

하와이 마우이에서 자란 키미는 한 걸음만 내딛으면 끝없는 태평양이 펼쳐집니다. 키미는 어린 시절부터 “필요한 것 이상으로 가져서는 안된다”는 하와이 사람들이 지혜를 배우며 자랐습니다.

“엄마는 진짜 바다 사람은 가족을 먹일 만큼의 물고기만 잡는다는 것을 알려주신 분이예요.” 키미는 기억합니다. “물고기 살만 발라내서 먹고 버리는 일은 하지 않았어요. 뼈는 우려서 수프를 만들고, 내장은 텃밭에 뿌려서 거름으로 썼어요. 돌아보면, 정말 조화로운 삶의 방식이었던 것 같아요.”

20대에 이르러 프리 다이빙과 작살잡이에 몰두하기 시작한 후, 키미는 자신이 자라면서 익힌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어요.” 키미는 말합니다. “낭비가 계속되었기 때문이예요. 수많은 사람들이 물고기를 지나치게 많이 잡고, 음식으로 먹을 양보다 많이 잡아요.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만날 때까지 힘들었어요. 국내 챔피언이었던 웨이데 하야시와 칼레이 페르난데스를 알게 되었어요. 그 친구들은 바다 속 깊이 들어갈 수 있었고, 작살로 물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었지만, 필요한 만큼만 잡았어요. 친구들은 저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저처럼 걱정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키미는 계속 말합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와서 물 속 물고기 양이 어렸을 때와 비교해서 어떠냐고 물어봤어요. 물고기 양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항상 특정 지역을 다이빙 금지, 물고기 잡기 금지 지역으로 정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바다를 지키기 위해 너는 무슨 일을 할 거냐고 물으면, 저는 가슴이 아프지만, 작살로 물고기 잡는 일을 나부터 그만둬야 한다고 대답했어요.”

“그 친구 덕분에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고 웨이데와 칼레이가 물고기 잡던 방식을 떠올렸어요. 그래서 ‘나는 작살로 물고기를 가장 잘 잡는 여자가 되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물고기 잡는 법을 사람들에게 알릴거야. 필요없는 물고기를 잔뜩 잡아서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이 최고의 작살잡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키미는 작살잡이하는 이들을 이끄는 사람이며, 작살잡이 미국 챔피언입니다. 키미는 작살잡이를 물고기 보호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로 만드는데 열정을 쏟습니다. 키미는 2008년부터 로이 잡기 행사를 직접 후원함으로서 환경 보호를 실천합니다. 외래 어종으로 토종 물고기를 잡아먹는 로이(roi), 토아우(to‘au), 타페(ta‘ape)를 잡는 로이 잡기 행사는 하와이 사람들이 바다 생태계의 조화를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이 물고기들은 50년 전에 하와이에 들어왔어요.” 키미는 말합니다. “스노클링 할 때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잡아서 먹기도 하려구요. 하지만 이 물고기들은 우리 바다를 장악해 버렸습니다. 숫자가 계속 늘어나는 반면, 토종 물고기 숫자는 줄어들고 있어요.”

작살잡이는 외래 어종을 골라서 잡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로이 잡기에서 잡은 타페(ta‘ape)와 토아우(to‘au)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지역 주민들이 잡자마자 바로 요리해서 먹습니다. 하루 종일 잠수해서 물고기를 많이 잡고 바다를 더욱 깨끗한 장소로 만듭니다. 열정적인 작살잡이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겁니다.

"1킬로 그램 크기의 로이가 1년에 토종 물고기 150마리를 먹어 치웁니다. 계산해보면 얼마나 많은 토종 물고기들을 살릴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시작이 좋습니다. 내일 잡을 물고기가 필요하다면 바로 오늘부터 바다를 돌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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