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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원웨어 마스터
(Worn Wear Master)를
소개합니다.

이름: 김천식
나이: 만 68세
직책: 파타고니아 원웨어 마스터

파타고니아 가로수길직영점을 방문하면 만날 수 있는 그는 1969년부터 무려 50년간 종로 일대에서 테일러 겸 수선가로 종사하였습니다. 수선이 천직이라 소박하게 말하는 그의 표정에는 추억이 깃든 옷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 나옵니다. 그는 이후 오래 입는 옷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파타고니아를 만나 *원웨어 마스터가 됩니다.
*파타고니아의 의류 무상 수선 서비스인 원웨어(Worn Wear)를 운영하는 수선사를 말함.

브랜드를 막론하고 어떤 의류 제품이든 무상으로 수선해주는 원웨어(Worn Wear)는 새 옷을 구매하기보단 기존 옷을 수선해 오래 입는 것을 권장하는 파타고니아의 대표적인 캠페인입니다.
만 60세 정년퇴임 조항을 폐지하고
그를 마스터로 들인 까닭


파타고니아는 옷을 고쳐 입는 행위가 곧 매우 급진적인 환경 운동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새 옷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복적인 작업처럼 보이지만 사실 많은 노하우가 필요한 것이 바로 수선입니다. 다양한 원단과 부자재의 특성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품마다 다른 수선 방식을 빠르게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 때문에 파타고니아는 경험이 풍부한 장인(마스터)만이 원웨어를 견인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파타고니아의 정년은 만 60세입니다. 만 68세인 그와 함께하기 위해선 정년퇴임 조항 폐지가 불가피했습니다. 결국 파타고니아는 과감하게 정년퇴임 조항을 폐지하고 그와 원웨어 캠페인을 함께하기로 결정합니다.

원웨어의 좌우명은 "Better than new", 즉 "새 옷 보다 나은 헌 옷"입니다. 파타고니아는 김천식 마스터와 함께 다양한 원웨어 투어 및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래 입는 옷의 가치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